50번 단골에도 사과 없는 치킨집에 누리꾼 폭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집 근처 단골 치킨집에서 50회 이상 큰 사이즈 치킨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중간 사이즈 치킨만 받아왔다는 사연이 공개돼 큰 공분을 일으켰다. A씨는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 2회 정도 전화로 직접 포장 주문해왔으며, 항상 2만3000원짜리 큰 사이즈를 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지점에서 주문한 치킨과 기존 단골집 치킨 상자를 비교해보니, 기존 집 앞 매장의 치킨 상자가 현저히 작았고, 이 사실을 사장에게 문의했더니 “그 동안 레귤러 사이즈 주문 아니었냐”며 사과조차 없이 배달앱 사용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화 주문으로 동네 매장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배신감을 토로했고, 앞으로는 배달앱으로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50번이나 주문했으면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맞다”, “본사에 항의해야 한다”, “증거도 있는데 환불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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