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은퇴 선언에 옹호와 비판 엇갈려


배우 조진웅이 과거 범죄 이력을 인정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를 옹호하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이정석은 개인 SNS에 “연예계 은퇴? 왜 그렇게까지 만드나.. 너희는 그리 잘 살았고 살고 있나.. 세상이 안타깝고 더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의 주어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조진웅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를 비판했고, 이정석은 글을 삭제했다. 이어 7일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조진웅은 청소년 시절 잘못을 했지만 법적 제재를 받았고, 이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노력했다”며 청소년 범죄의 교정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과거를 이유로 현재를 생매장하는 것은 언론의 책임”이라고 덧붙이며 조진웅의 은퇴 선언을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소년범 출신 의혹을 인정하고, 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은 있었으나 성폭행 등 일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조진웅은 활동 중단과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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