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건강 적신호! 뼈 텅 비는 청소년 식습관 경고

 
최근 청소년들의 식습관 왜곡 현상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와 가공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반면, 뼈 건강과 성장에 필수적인 우유 섭취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청소년 5명 중 4명은 하루 한 컵의 우유도 마시지 않으며, 고카페인 음료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비율은 10년 새 7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청소년기는 최대 골량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러한 고열량·저영양 식습관은 칼슘 등 필수 영양소 부족을 초래하고 향후 골다공증, 대사질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현재 청소년의 영양소 부족률은 27.5%에 달합니다.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학교우유급식이 중요하지만 참여율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이는 제도적 한계와 인식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우유급식이 기본 포함된 해외 국가들과 비교됩니다. 다행히 일부 지자체에서 무상 우유급식을 시행하며 개선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 건강권 보장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적 논의와 지원 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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