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신라면은 없나요?


중고거래 앱에서 라면을 판매하는데 정말 황당한 구매자를 만났습니다. 분명히 판매 글에는 안성탕면과 오동통면만 있다고 명시해두고 가격까지 정해놨는데, 채팅으로 갑자기 신라면은 없냐고 묻더군요. 없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렸더니,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갑자기 욕설과 함께 "준비해놨어야지!" 라며 화를 내더라고요. 판매하지도 않는 물건을 왜 제가 미리 준비해놔야 하는 건가요? 자기가 찾는 물건이 아니면 그냥 조용히 나가면 될 텐데, 저렇게까지 화를 내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여러분도 중고거래하면서 이런 황당한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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